HTTP 버전

1. HTTP/1.0

• 출시 연도: 1996년

• 특징:
• 단일 연결: 요청-응답 주기가 끝날 때마다 연결이 종료됩니다. 따라서, 각 요청마다 새로운 연결을 열어야 합니다.
• 헤더와 본문: 요청과 응답에서 헤더와 본문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.
• 프락시와 캐싱: 캐시와 프락시 서버의 지원이 있지만, 제한적입니다.

2. HTTP/1.1

• 출시 연도: 1999년

• 주요 개선 사항:
• 지속적인 연결(Keep-Alive): 연결을 열어두어 여러 요청을 같은 연결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연결 수를 줄이고 성능을 개선합니다.
• 파이프라이닝(Pipelining):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순차적으로 보내고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 다음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파이프라이닝은 서버에서 병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, 대부분의 클라이언트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.
• 호스트 헤더(Host Header): 동일한 IP 주소에서 여러 도메인을 호스팅할 수 있도록 Host 헤더를 지원합니다.
• 압축: 요청과 응답의 본문을 압축할 수 있는 Content-Encoding 헤더를 지원합니다.
• 더 많은 상태 코드와 메서드: 새로운 HTTP 메서드(PUT, DELETE)와 상태 코드가 추가되었습니다.

3. HTTP/2

• 출시 연도: 2015년

• 주요 개선 사항:
• 멀티플렉싱(Multiplexing): 하나의 연결에서 동시에 여러 요청과 응답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연결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해 주며, 성능을 크게 개선합니다.
• 헤더 압축(Header Compression): HPACK이라는 헤더 압축 방식을 사용하여, 자주 반복되는 헤더 정보를 압축합니다.
• 서버 푸시(Server Push):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대한 응답과 함께 추가적인 자원을 클라이언트에게 푸시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웹 페이지를 로드할 때 필요한 CSS나 JavaScript 파일을 미리 전송할 수 있습니다.
• 이진 프로토콜: HTTP/2는 텍스트 기반의 HTTP/1.x와 달리 이진 프로토콜을 사용하여, 데이터의 전송과 해석이 더 효율적입니다.

4. HTTP/3

• 출시 연도: 2022년 (표준화 완료)

• 주요 개선 사항:
• QUIC 프로토콜: HTTP/3는 전송 계층으로 QUIC(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)를 사용합니다. QUIC는 UDP를 기반으로 하며, 연결 설정과 오류 복구를 빠르게 처리합니다.
• 제로 RTT(Zero Round-Trip Time): QUIC을 사용하여 연결을 재설정할 때의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• 헤더 압축: HTTP/2의 헤더 압축을 그대로 사용합니다.
• 패킷 손실 복구: QUIC은 패킷 손실 시 빠른 복구를 지원하여, 데이터 전송의 신뢰성을 향상시킵니다.

HTTP 버전 요약